투구게와 형태가 유사한 '긴꼬리투구새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배갑목 긴꼬리투구새우의 갑각류이고,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되었다가 개체수 증가로 2012년에 해제되었습니다.
친환경 농법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긴꼬리투구새우 특징
등 쪽에 몸의 2/3를 덮은 납작한 투구 모양의 감각을 갖고 있으며 황색을 띤 갈색 or 갈색을 띠고, 갑각의 앞쪽 중앙에 1쌍의 눈이 있습니다.
서식지는 얕은 물웅덩이와 논입니다.
분포지는 한국, 중국, 일본, 서인도 제도, 태평양 연안의 섬과 아메리카 대륙 전역입니다.
지금부터 긴꼬리투구새우 농법, 긴꼬리투구새우 수명, 긴꼬리투구새우 먹이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긴꼬리투구새우 포토'도 보고 가세요~
긴꼬리투구새우란?
투구새우과에 속하는 갑각류로 트라이아스기부터 모습이 대체로 변하지 않는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합니다.
긴꼬리투구새우 수명
'긴꼬리투구새우 수명'은 2~4주 정도로 정말 짧다고 하고,
물웅덩이에서 번식하여 알을 낳고 건기가 되면 알에서 깨어나 다시 번식하는 생활을 반복합니다.
알은 많게는 70년까지 휴먼 상태로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긴꼬리투구새우 먹이
포식성이 정말 강하고 다리를 이용해 흙을 휘젓고 다니며 '긴꼬리투구새우 먹이'를 찾거나
몸을 뒤집어서 수면 위의 부유물로 먹기도 합니다.
잡식성으로 조류, 유기물, 수초, 모기 유충, 곤충 사체 등을 먹습니다.
그리고 침강성 사료나 양어장 사료도 잘 먹는다고 합니다.
긴꼬리투구새우 농법
포식성이 정말 강하고 다리를 이용해 흙을 휘젓고 다니는 습성 때문에 흙탕물로 햇빛을 차단해 잡초의 성장을 줄이고,
잡초를 자연스럽게 제거하며 해충 유충을 먹이로 삼아 해충 발생을 줄이는 등 유기 농법의 일등 공신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긴꼬리투구새우 농법'은 친환경 농법으로 긴꼬리투구새우를 논에 풀어주어 잡초와 해충을 방제하는 법입니다.
잡식성으로 잡초의 어린싹이나 모기 유충, 물벼룩 등을 먹습니다.
그리고 다리로 진흙을 휘젓으며 먹이를 찾아서 잡초의 서식을 방해하고 토양 순환을 돕습니다.
■ 긴꼬리투구새우 농법 고려해야할 점
- 유기물을 잘 넣고 땅심을 기릅니다.
땅심을 기르면 흙이 연하게 부풀어서 물을 쉽게 흐리게 하고, 긴꼬리투구새우 먹이인 박테리아와 원생동물이 늘어납니다.
- 겨울 동안에는 되도록 흙을 말립니다.
이러하게 하면 긴꼬리투구새우의 알이 휴먼 상태로 보존되고, 비가 오면 부화하게 됩니다.
긴꼬리투구새우 꼬리
긴꼬리투구새우 꼬리 부위를 제외한 몸길이는 3~5cm 정도이고
긴꼬리투구새우 꼬리 부위를 포함하면 10cm에 이르는 개체도 있고, 36~37개 정도의 마디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꼬리마디 끝에는 1쌍의 긴 부속지를 갖습니다.
꼬리는 수영과 방어에 사용됩니다.
수영할 때는 꼬리를 좌우로 흔들어서 추진력을 얻고, 뒤집힐 때는 꼬리를 휘어서 몸을 바로 잡습니다.
그리고 꼬리에 있는 부속지는 알을 담아두는 역할을 합니다.
긴꼬리투구새우 번식
주로 단위생식을 하지만 드물게 유성생식을 하기도 합니다.
번식기는 봄부터 여름까지 이루어집니다.
알은 부속지에 달라붙어 있고, 물이 말라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긴꼬리투구새우 키우기
긴꼬리투구새우 키우기 준비물은 트리옵스 키우기 세트 or 투명 용기, 바닥재, 물이 있어야 하고,
양어장 사료 or 잡식성 사료, 스포이드, 온도계가 있어야 합니다.
■ 긴꼬리투구새우 기르는 법
- 트리옵스 키우기 세트를 사용하면 세트에 들어있는 알을 물에 넣고 기다립니다.
알은 24시간 내에 부화하고, 부화 후 하루 정도 후에 사료를 주면 됩니다.
- 트리옵스 키우기 세트가 없다면 투명 용기에 바닥재로 폐소일 코코피트와 마사토를 섞어 깔아주고, 논이나 웅덩이에서 긴꼬리투구새우를 채집하여 용기에 넣어줍니다.
- 사료는 하루에 한 번만 주고, 잔여물은 스포이드로 걸러서 깨끗하게 유지해 주고,
먹이를 정말 많이 주거나 잔여물이 남으면 물이 녹색으로 변하고 더러워집니다.
- 온도는 20˚C에서 30˚C가 적당하므로 창가보다는 실내에 두거나 온도 조절할 수 있는 수조를 사용하고, 정말 추운 곳이나 정말 더운 곳은 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