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부안 숨은 명소 변산 마실길 4코스 궁항 솔섬 노을 보러가요

뚜라미 2022. 6. 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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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안 숨은 명소 변산 마실길 4코스를 소개하겠습니다.

변산 마실길은 총 8코스로 되어있습니다.

- 변산 마실길 1코스(총 거리 4.8km) : 새만금전시관(서두터) ↔ 송포항

- 변산 마실길 2코스(총거리 4.7km) : 송포 갑문↔ 성천 마을

- 변산 마실길 3코스(총 거리 8.9km) : 성천 마을↔ 격포항

- 변산 마실길 4코스(총 거리 5.7km) : 해넘이 공원 ↔ 솔섬

- 변산 마실길 5코스(총 거리 4.7km) : 솔섬 ↔ 모항 갯벌체험장

- 변산 마실길 6코스(총 거리 7.2km) : 모항 갯벌체험장↔ 왕포

- 변산 마실길 7코스(총 거리 8.2km) : 왕포마을 ↔ 곰소염전

- 변산 마실길 8코스(총 거리 7.7km) : 곰소염전 ↔ 부안 자연생태공원

 

 

저는 변산 마실길 4코스를 선택했는데 저질체력이어서 궁항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 부안 궁항 위치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720-2

 

전북 부안의 작은 어항인 궁항은 한자로 활의 목덜미를 뜻합니다.

주변에 펜션 등 숙박 시설들이 많이 있어 휴양지로도 좋고 많이 알려지지 않아 조용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입니다.

 

 

궁항을 여유롭게 구경하고 언덕을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는데 잘 지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하늘이 파랗고 이쁩니다.

 

 

전망대에 올라가니깐 궁항이 한눈에 보이고 펜션도 한눈에 보였습니다.

마음이 뻥 뚫리고 전망대 올라온 보람이 있습니다.

 

 

궁항을 지나면 변산 경찰수련원 쪽으로 지나가면 됩니다.

 

 

부안 명소 솔섬에 도착하니 변산 마실길 안내판이 있습니다.

■ 부안 솔섬 : '솔섬'은 수락마을 중앙에 위치한 '용머리재'앞바다에 자리하고 있어 '바다에 뛰어노는 숭어'라 하는 곳으로 석양에 물들어가는 솔섬은 사진작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안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낙조 포인트 중 하나이고, 해가지면서 붉은 바닷빛과 아기자기한 솔섬이 하나의 그림을 만들어냅니다.

이러하게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솔섬 내에는 신기한 지질구조들이 나타납니다.

화산이 분출하고 화산재들이 쌓이면서 만들어낸 구조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후기 백악기 석포 응회암으로 구성되어 있는 솔섬에는 다량의 부석편이 산출되는 것이 특징이고, 괴상에서 층상구조를 보이며 대부분 괴상 구조로 나타납니다.

석포 응회암은 중립질 모래에서 잔자갈 크기의 암편, 부석편과 결정편들이 세립의 화산재 기질에 지지되어 조직을 보입니다.

부석편이면 부석이 녹니석화 되어 녹색에서 연녹색을 띱니다.

솔섬에서 제일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구조는 원통형 내지 판상의 파이프 형태가 3차원적으로 산출됩니다.

이 구조에 대한 여러 가지 해석이 존재하지만 정확한 형성과정에 대해서는 추후 연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원래 데크가 없었는데 생겼고 솔섬을 더욱 자세히 볼 수 있는 망원경도 생겼습니다.

사실 솔섬이 저희 집 앞에 있는데 잘 안 와서 잘 몰랐는데 남동생이 찍은 인스타 사진 보고 알았습니다.

솔섬 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기분이 좋고 자주 와야겠습니다.

 

 

날씨 좋을 때 솔섬 사진을 찍어서 잘 나왔습니다.

 

■ 지질명소 솔섬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솔섬은 우리나라에서 화산활동이 제일 활발하고 공룡이 번성하던 중생대 백악기(약 8천만 년 전)에 만들어졌습니다.

솔섬을 이루고 있는 암석은 화산이 폭발하면서 분출한 화산재와 용암이 쌓인 후 굳어진 것입니다.

이후, 오랜 시간 동안 파도에 의해 깎이고 약한 부분으로 물길이 트이면서 현재처럼 홀로 떨어진 섬이 되었습니다.

화산 폭발로 분출된 화산재가 쌓여 형성한 몽글몽글한 구조, 화산재에 눌려 납작해진 지질구조를 망원경으로 관찰해봅시다.

 

솔섬에 대한 자세한 설명 안내판을 보고 솔섬에 대한 몰랐던 사실을 알고 갑니다.

 

 

부안 명소 솔섬에 가면 꼭 해넘이를 봐야 됩니다.

사진을 더욱 빨갛게 찍고 싶었는데 오늘은 아닌가 봅니다.

볼 때마다 노을이 달라서 신기합니다.

 

※ 솔섬에서 해넘이를 보기 위해서는 최소 일몰 30분 전에는 도착하는 것으로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가 다 지니깐 물이 빠지는 것이 보입니다.

 

- 간조 : 조수가 빠져 해수면이 최저에 이른 상태

- 만조 : 조석현상에 의해 해수면이 하루 중에서 제일 높아졌을 때

 

위치 : 부안 솔섬

 

 

 

 

 

출처 : 전북 서해안 국가지질공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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